민선 9기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비서실 라인은 공직자와 외부인사를 포함하는 이른바 '늘공+어공' 화합조로 출발할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 측은 최근 비서실장과 수행비서, 행정비서 등 3명 자리에 대한 적임 공무원을 추천해 달라고 익산시에 의뢰했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행정 6급과 7급, 8~9급 등 각각 5명씩 후보자 추천 명단을 당선인 측에 보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익산시 비서실장은 별정 6급 자리로 5급 이상이 갈 수 없는 만큼 해당 직급의 복수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5급 이상은 부서장으로 가야 하는데 비서실장 자리는 부서장이 아닌 까닭이다.
수행비서(7급)와 행정비서 역할에 적합한 후보에 대해서도 리스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익산시청 비서실은 현재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통상 5~6명이 일하는 점을 고려할 때 나머지 2~3명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어공(어쩌다 공모원) 진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타진된다.
최정호 당선인 측이 공무원 출신의 초대 비서실장을 고민 중인 것은 초기의 조직 안정을 꾀하면서 현안을 추스려 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 당선인은 당선 직후 "선거 과정에서 생긴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취임 첫날부터 가장 먼저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또 "익산의 발전 앞에는 정치적 편도, 지역적 차이도 있을 수 없다"며 "반대편에 서셨던 분들의 뜻과 비판, 고언까지도 겸허히 수용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조직의 안정성을 토대로 지역내 화합과 결속은물론 중단기 발전 청사진 마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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