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명시-서울대치과병원, 취약층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호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명시-서울대치과병원, 취약층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호응

경기 광명시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사업이 장애인 등 구강건강 취약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과 예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협력 프로그램으로, 시와 서울대치과병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현장 ⓒ광명시

시는 전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동 진료소를 운영했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의학대학원생 등 1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구강검진과 상담을 비롯해 잇몸치료, 충치 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기본 진료부터 칫솔질 교육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됐다. 단순 검진을 넘어 예방과 교육이 함께 이뤄지면서 이용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33명, 올해 57명 등 2년간 총 90명이 이동 진료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거동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이 있는 광명시립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도 직접 방문해 18명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 진료 의뢰서가 발급돼 후속 치료로 연계되는 체계도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의뢰서를 받은 장애인이 전문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윤정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의료 협력을 확대하고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