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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3만 호 신도시·AI 스마트도시' 구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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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3만 호 신도시·AI 스마트도시' 구상 본격화

경기 광주시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박관열 당선인이 지역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역세권 중심 신도시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들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주시의 도시 구조 개편과 미래 산업 육성 방향을 놓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들이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경기광주시

박 당선인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 제2단계 도시개발사업과 경기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등 핵심 인허가 과정의 조기 마무리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기존 역세권 개발 구상을 확장한 ‘광주시 역세권 신도시 개발 계획’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계획은 주요 철도 거점을 중심으로 약 3만 호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주거·교통·산업 기능이 결합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협력단지 조성 구상도 함께 제안하며, 광주를 경기 동부권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광주의 역세권 자산과 수도권 접근성을 기반으로 3만 호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규제 완화와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자족형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들은 광주시가 제안한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과 AI 연구협력단지 구상에 공감하며, 경기도의 공간 전략과 연계해 향후 검토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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