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담긴 시간을 통해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간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시흥에코센터에서 기획전시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 :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새겨진 138억 년의 연대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담긴 시간의 흔적을 바탕으로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간을 연결하는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기후위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우주-지구-생명 △인류세와 기후 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 △기후 행동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지구와 생명의 진화, 인류의 등장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고, 인류세와 기후 위기의 원인과 영향을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시화호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상징 공간으로 재조명하며, 시흥의 생태자원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이와 함께 △138억 년 전 조개 캐기 △우주의 빛을 담은 만화경 만들기 △기후 위기 도미노 △시흥탄소가계부 플러스 가입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이번 전시는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돼 있음을 이해하고 기후위기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기후행동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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