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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겪은 완주문화원, 군청사 인근 이전 의결…정상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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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겪은 완주문화원, 군청사 인근 이전 의결…정상화 수순

이사회서 조직 정비·예산 집행 등 주요 안건 의결…“지역 문화 창달 역할 강화”

▲ 완주문화원이 이전을 의결한 완주군 용진읍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전경. 완주문화원은 군청사 인근 문화 관련 기관·단체가 집결한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완주군


장기간 운영 파행을 겪어온 전북 완주문화원이 군청사 인근 복합문화지구로의 이전을 의결하며 조직 정상화에 나섰다.

완주문화원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문화원 이전과 조직 정비, 예산 집행 등 5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회는 완주군 행정복지타운 내 문화 관련 단체들이 모여 있는 복합문화지구로 문화원을 이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문화원은 이전을 계기로 문화예술 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사업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문화원 이전이 문화예술 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정상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위기가 아닌 변화와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문화원의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완주문화원은 향후 조직 정비와 예산 운영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손병권 완주문화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이전과 조직 정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문화 창달을 선도하는 완주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도 이사회 의결 사항을 토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완주문화원이 완주군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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