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족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가족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포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과 청사 외부 일원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가족 등 총 5554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기념식 △가족명랑운동회 △가족문화체험부스 △가족공연 △가족사진전시전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군포시 가족정책 발전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좋은 부모되기 7대 강령’ 선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자개거울 만들기와 켄다마 만들기, 팽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이해 캠페인과 의사소통 유형검사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은 물론 베트남,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오후에는 관악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문화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여러 국가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성희 군포시가족센터장은 “지난 20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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