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기념 정기연주회를 연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96년 창단된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는 단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 대표 시민 오케스트라로,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단원들은 평일에는 각자의 직업을 유지하면서도 매주 토요일 정기 합주를 통해 앙상블을 이어오며, 30년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 초청공연 등을 지속해 왔다.
특히 병원과 도서관, 학교, 광장 등 클래식 공연이 쉽게 닿지 않는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음악을 전해온 점은 이 오케스트라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30주년 기념 연주회는 박성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클라리넷 우지영과 바리톤 성승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해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1악장,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아리아, 가곡 ‘마중’ 등 클래식 명곡이 이어진다.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하이라이트와 ‘오페라의 유령’, 영화음악 메들리 등 대중에게 익숙한 레퍼토리도 함께 선보이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정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1996년 첫 음을 울린 이후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시민과 함께 호흡해 왔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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