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빅데이터 행정 본격 추진…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나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빅데이터 행정 본격 추진…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나선다

의료·교통·지역경제 등 4대 분야 분석으로 행정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해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책 효과 제고

경북 포항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비롯해 보건, 교통, 차량관리, 녹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역화폐와 일자리, 상권 분석을 시작으로 공원 활성화, 교통시설, 불법주정차, 복지, 인구 및 산업 분야 등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올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이 진행된다.

주요 과제는 진료과목별 의료취약지역 분석, 버스 운행시간 준수 및 적정 운행시간 산정, 무보험 차량 단속 현황 시각화, 둘레길 조성에 따른 유동인구 및 소비 변화 분석 등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인구와 교통, 의료시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선별 적정 운행시간을 산정하고 정시성을 높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무보험 차량 단속 현황을 시각화해 특별사법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둘레길 조성 전후의 유동인구와 소비 패턴 변화를 분석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걷기 좋은 길 조성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데이터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분석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