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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운영비 절감 대책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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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운영비 절감 대책 단계적 추진

경기 하남시는 매년 약 200억 원 규모의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운영적자를 줄이기 위해 운영비 절감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선은 하루 평균 약 7만 명이 이용하는 핵심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지속적인 운영적자로 인해 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남시는 인력 운영 효율화와 위탁사업 구조 개선, 운영방식 개편 등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남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앞서 시는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위·수탁 협약 재추진 과정에서 공사가 요구한 증원 인력을 53명에서 35명으로 줄이고 신규 채용 시기를 유예해 약 17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 또한 올해 위탁운영비 411억7000만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해 약 392억 원으로 감액하며 19억7000만 원의 추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세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역사 청소 업무를 서울교통공사 재위탁 방식에서 하남시 직영 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연간 약 6억 원을 절감하고 있으며, 역사별 사회복무요원도 28명에서 18명으로 단계적으로 줄여 약 1억4000만 원의 인건비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남선 전력요금 납부 방식을 서울교통공사 대행에서 하남시 직접 납부 방식으로 변경해 연간 약 8억9000만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승강기 유지보수 용역을 내년부터 직영 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연간 약 5억 원의 추가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8년 8월 서울교통공사 위·수탁 계약 종료 이후에는 ‘서울교통공사+민간전문위탁 병행 방식’으로 운영 구조를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해당 방식이 적용될 경우 연간 80억 원 이상의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5호선 운영비 절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혈세 낭비를 최소화하겠다”며 “향후 하남시 5철 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지하철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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