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도전장…연간 1265억 확보 기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도전장…연간 1265억 확보 기대

24일 공청회 열고 대응전략 공유…AI 거점대학·브랜드 단과대학 육성 추진

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I 거점대학과 성장엔진 분야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을 앞세워 국가 거점국립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대는 24일 JBNU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공청회'를 열고 교육부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 국경수 전북대학교 기획처장이 24일 JBNU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열린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공청회'에서 전북대의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대

이번 공청회는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과 지난 17일 공개한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에 대한 대응 전략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거점국립대 3곳을 우선 선정해 성장엔진 분야 브랜드 단과대학과 AI 거점대학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에는 '5극3특 공유대학' 사업과 교육혁신 사업 등을 포함해 대학당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재정이 5년간 지원된다.

전북대는 사업에 선정될 경우 기존 국립대학 육성사업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265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교육부 사업 추진 방안과 대학 대응 전략,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및 연구거점 육성, AI 거점대학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전북대는 우수 교원 확보와 AI 기반 교육 혁신, 산학 일체형 현장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본교육과 AI 기반 교육지원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를 연계한 일체형 육성 체계를 구축해 로봇·모빌리티, 에너지시스템, 바이오·푸드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AI 거점대학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전북대는 AI대학과 AI융합대학원을 중심으로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지역 기업·기관과의 산학협력, 지역 대학과 교육청·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북권 AI 인재양성 거버넌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는 지난해 11월부터 분야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왔으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전북대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완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