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추진 결과 보고회를 열고 대회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채진석 기획예산담당관,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 김호진 인제천리길 대표, 이기호 인제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인제군과 옥스팜코리아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올해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100㎞, 50㎞, 25㎞ 3개 코스에 222팀 888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다.
참가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15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참가비와 후원금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2억 3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기여도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대회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비교해 지역경제 효과는 약 1억 3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외부 방문객 유입도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기간 참가자와 관계자, 서포터즈 등 1,300여 명이 인제를 방문했으며, 숙박·식당·셔틀버스·현지 업체 운영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대회가 지역 상생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대회 운영, 현장 등록, 안전관리, 체크포인트 운영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재참여 의향은 90%로 조사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참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 교통 지원,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등 운영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인제군을 대표하는 국제형 스포츠·기부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채진석 기획예산담당관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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