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도민안전자치분과위원회가 지난 23일 인제군을 방문해 주민자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우수 주민자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이 주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살펴보며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남면종합복지회관에서 인제군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인제군 주민자치 운영 현황과 제도 개선 과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류종현 도민안전자치분과위원장과 김진기 위원, 김명연·이석규·이진희·김대원·허소영 전문위원, 주남석 도 자치행정과장, 최경수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인수위원회 및 도·군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가 단순한 참여 활동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생활자치 기반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남면 어론천 데크길을 찾아 주민자치 우수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남면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밝은 남면 마을길 만들기 사업’은 주민과 학생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한 사업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한 사례로 호응을 얻었으며,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상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어론천 데크길 현장을 직접 걸으며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최경수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가장 가까운 생활자치 조직”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주민자치 현장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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