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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재해복구사업장 등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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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재해복구사업장 등 현장점검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와 재해복구사업장,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날 성남시 단대동 급경사지와 가평군 십이탄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산장국민관광지 야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대비 현장 안전점검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 급경사지에서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계측관리 시스템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해당 급경사지는 높이 15m, 길이 36m, 경사 87도의 사면으로, 집중호우 시 붕괴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경사·균열 측정용 변위계 5기가 설치됐다. 이 사업에는 도비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15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가평군 상면 십이탄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는 지난해 7월 호우 피해 이후 추진 중인 개선복구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총사업비 396억 2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제방 10.72㎞ 정비, 교량 4개소 재가설, 배수시설 38개소 설치 등을 포함한다. 도는 우기 전 취약구간 응급조치와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산장국민관광지 야영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발생 시 이용객 대피체계와 배수시설, 카라반 고정 상태, 방송장비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당 야영장은 일반사이트 55면과 카라반 11개동을 갖춘 시설로 하루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김 안전관리실장은 "여름철 재난 대응은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ICT 기반 재난예방 시스템과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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