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6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넥슨재단, 넥슨게임즈와 공예와 게임 산업 간 상호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 공예의 조형성과 넥슨게임즈가 보유한 게임의 세계관과 미학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예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예×게임 지식재산권(IP) 융합 창작 프로젝트 △경기공예페스타 연계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 취약계층 대상 공예교육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우선 넥슨게임즈의 대표 게임 IP인 '블루 아카이브(Blue Archive)'를 활용한 '보더리스: 공예 아카이브(Borderless: Craft Archive)'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도자, 유리, 금속, 목공, 섬유, 자개 등 6개 분야 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게임 세계관을 공예 작품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또한 2026 경기공예페스타에서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만남, 제작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젊은 세대를 비롯한 일반 관람객들이 공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공예교육과 도민 대상 나눔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자동 연장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 공예와 게임이라는 두 영역이 만나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여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이번 협력이 공예 문화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관람객층을 공예의 세계로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공예페스타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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