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역 특화자원인 한국춘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전문교육에 본격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2026 한국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이 함평난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지역 난 재배 농가와 난 애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강식은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과 고재영 함평난연합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 과정 안내와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첫 교육에서는 박래욱 난관리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한국춘란의 생육 특성과 재배 원리,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기초 이론 강의를 진행했으며, 교육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재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난 애호가는 "함평에서 체계적인 한국춘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 "실제 재배에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 교육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내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한국춘란 기초 이론을 비롯해 재배관리와 분갈이 실습, 엽예·화예품 관리 요령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재배기술 향상은 물론 한국춘란의 품질 고급화와 지역 난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은 전국적으로 한국춘란 자생지와 재배단지가 형성돼 있는 대표적인 난 산업 지역으로, 함평난대전 개최와 난문화센터 운영 등을 통해 난 산업 육성과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한국춘란은 함평을 대표하는 산림·원예 특화자원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미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재배기술 지원을 확대해 함평이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재배기술 보급과 유통 활성화, 난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춘란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이자 대표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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