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대전의 새로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자치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권위주의적 틀을 깨고 ‘시민중심’과 ‘현장소통’을 강조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첫발을 뗄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전시정의 중심에서 나온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오는 7월1일 오전 10시에 기존에 취임식이 열리던 시청 대강당 대신 '시청 2층 로비'를 취임식 장소로 선택했다.
초청인사 위주로 치러지던 폐쇄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시청을 찾는 시민 누구나 제약 없이 지나가다 참석해 볼 수 있도록 문턱을 완전히 낮추겠다는 취지다.
허 당선인이 '열린 소통'으로 포문을 열면 오후부터는 대전 5개 자치구의 새로운 구정 운영이 연이어 닻을 올린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5개 자치구청장 당선인들이 지역의 특성과 현장 중심의 가치를 살린 각양각색의 장소에서 일제히 취임식을 개최한다.
전문학 서구청장 당선인은 서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주민들과의 첫 공식 인사를 나누며 출범을 알린다.
김찬술 대덕구청장 당선인은 구청이 아닌 지역대학인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을 선택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예고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당선인은 동구청 대강당에서 구정의 안정적인 출발을 다짐한다.
김제선 중구청장 당선인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행정 중심의 실속있고 내실있는 취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당선인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민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취임식을 연다.
지방자치 행정의 틀이 갖춰진 직후에는 대전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자치의 돛도 펼쳐진다.
오후 3시에는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이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4년간 이끌어갈 대전교육 정책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7월1일 하루 동안 대전의 광역·기초 행정과 교육 현장의 새로운 4년 임기가 일제히 막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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