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철강산업 고도화부터 365일 돌봄체계까지…민선9기 핵심 정책 방향 제시
현장·소통·화합 중심 기조 아래 분과별 실행과제 정리
민선9기 경북 포항시정이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가 정리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정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인수위원회는 지역 현안과 시민 제안, 분야별 정책과제를 종합 점검하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고,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이를 민선9기 시정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박용선 당선인과 최종 활동 보고회를 열고 지난 20일간의 인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인수위원회는 출범 이후 주요 현안 32건과 정책과제 177건을 검토했으며, 모두 26차례의 업무보고와 5차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 273건도 분과별 검토를 거쳐 향후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9기 시정 비전으로 ‘ALL GOOD, POHANG(올굿포항)’, 슬로건으로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제안했다.
인수위원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9기 핵심 정책 방향으로 ▲미래 혁신성장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안전도시 조성 등 5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AI·로봇·양자기술 등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24시간 돌봄체계 구축과 출생·산후 지원 확대,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건설도시 분야에서는 기존 도심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압축도시(Compact City) 조성과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개선을 제안했다.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시민과 기업, 노동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치기구인 '(가칭)포항올굿상생위원회' 설치 방안도 제시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은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이번에 정리한 정책과제를 각 부서에 전달해 공약 실행계획과 연계하도록 하고, 활동 전반을 담은 백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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