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고흥군의 미래를 열어갈 '재단법인 고흥문화재단'이 29일 닻을 올렸다.
고흥군은 이날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지역 기관 단체와 문화예술 관계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고흥문화재단 출범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전문 전담 기구의 출발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는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공영민 군수의 기념사, 출범 기념 축하 영상, 대표이사의 미래 비전 제시, 출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에 나선 공영민 군수는 "고흥에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것 못지 않게 군민의 풍요로운 일상을 채워줄 '문화 강군 고흥'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고흥문화재단이 앞장 서 문화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등장한 송재헌 초대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로 여는 고흥의 미래'라는 문화재단 비전을 제시하며군민 중심의 맞춤형 문화 복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출범 퍼포먼스에 참석한 지역 어린이들과 내빈들은 고흥 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터치 버튼을 누르며 축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고흥문화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 민법에 의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고유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문화복지,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수해하고, 부대사업으로 기부 및 후원금 모금사업, 기타 수익사업을 펼치게 된다.
고흥군은 고흥만의 전문적 문화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전문가 자문과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재단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5월 재단 설립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 해 7월 재단 설립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5월에는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10월 30일 공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함으로써 재단 설립을 위한 법적 기틀을 완성했다.
올해 4월 14일 창립 총회를 개최해 정관 심의와 임원 선출을 완료하고, 같은 달 28일 전라남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얻은 데 이어 5월 12일 법인 설립 등기를 최종 완료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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