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축제를 연다.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는 오는 4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인 '프리덤 페스티벌(Freedom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은 물론 평택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한미 우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캠프 험프리스 내 모드홀(건물번호 6400) 뒤편 특설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미 제8군 군악대의 미국 국가 연주와 미 제2보병사단 항공대의 축하 비행, 예포 발사 등이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T-50B 항공기를 활용한 축하 에어쇼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공연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글로벌 K-팝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를 비롯해 미국 컨트리 가수 드레이크 밀리건(Drake Milligan), 국내 록밴드 롤링쿼츠(Rolling Quartz)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행사장에는 200여 개의 조명과 특수효과 장비가 설치된 대형 무대가 마련되며, 무더운 여름 날씨를 고려해 대형 워터 캐논 18대도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음식 판매 부스와 다양한 게임 및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행사의 대미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에 이어 자정까지 DJ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험프리스 수비대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독립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한미군과 평택 지역사회가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참가자는 원활한 출입을 위해 반드시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캠프 험프리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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