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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3선 정헌율 "총선 출마? 당장 얽매이고 싶지 않아…앞으로 생각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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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3선 정헌율 "총선 출마? 당장 얽매이고 싶지 않아…앞으로 생각해 봐야"

30일 익산시청 출입기자들과 마지막 간담에서 언급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30일 향후 정치적 행보를 묻는 질문에 "아직은 (뭔가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그것은 앞으로 생각해 봐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단체장 3선 연임 제한으로 이날 퇴임을 하는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 복합개발 등 철도와 역사 개발과 관련해 시장의 힘으로는 한발도 나갈 수 없었다"며 "정치권이 움직여야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정치 행보 여부를 묻는 말에 직답은 피하면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정치권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향후 총선 출마 가능성의 문을 살짝 열어놓은 셈이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30일 향후 정치적 행보를 묻는 질문에 "아직은 (뭔가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그것은 앞으로 생각해 봐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페이스북

정헌율 시장은 또 "다행히 새로 취임하는 최정호 당선인이 국토부 철도국장 출신이어서 철도와 관련한 현안을 잘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퇴임 후) 밖에서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야 할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10년 재임기간 중 끝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묻는 말에 "익산 고향에 오니 악취 문제가 심각하더라. 가장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을 찾아가니 숨을 쉴 수 없었다"며 "꾸준히 이 문제에 천착하며 해법을 찾아가다 보니 이제는 시민들이 악취 문제는 잊어버리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악취와의 전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에 익산시장에 취임한 그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현장행정에 주력했고 지역화폐 다이로움 활성화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활용한 주택공급, 호남 첫 코스트코 유치 등 현안 추진의 성과를 토대로 익산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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