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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준비위 시민참여특위, 정책 제안 3020건 접수…도정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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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준비위 시민참여특위, 정책 제안 3020건 접수…도정 반영 검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관련 제안 1107건으로 전체의 36.7%…수원 매교역 관련 제안 16.9%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시민참여특별위원회가 도민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온라인 창구를 통해 3000건이 넘는 제안을 접수하며 민선 9기 경기도정 설계에 나섰다.

시민참여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운영한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총 3020건의 도민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이번 창구는 민선 9기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받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이다. 접수 결과 11개 분야 중 교통·건설·환경 분야가 8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교육·취업 6.0%, 경기도민 복지 4.6% 순으로 나타나 생활 밀착형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 관련 제안이 1107건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으며, 수원 매교역 일대 관련 제안 509건(16.9%), 경기남부철도 및 신규역 신설 제안 388건(12.8%) 등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가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수원 43.5%, 고양 28.9%, 김포 15.3% 순으로 제안이 많았다.

시민참여특별위원회는 접수된 제안을 분야별로 정리·분석해 관련 분과와 공유하고 민선 9기 도정 방향 및 정책과제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제기된 생활밀착형 과제와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안은 공약 실행계획과 핵심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위원회는 이번 정책제안을 일회성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도정 전반에 상시 반영하는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민 참여형 타운홀 미팅 정례화와 함께 (가칭)경기도시민참여위원회 설치를 추진해 도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민병덕 시민참여특별위원장은 “도민이 직접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함께 설계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도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와 숙의, 실행이 선순환하는 시민참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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