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직 준비위원회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오는 1일 출범하는 '추미애號'의 도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종합보고회를 열고 지난 15일 간의 운영 성과와 도민 정책제안 결과, 핵심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 보고회에는 추미애 당선인과 김태년 준비위원장, 각 분과장과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준비위는 그간 업무보고 116건, 현장방문 26건, 간담회 123건, 내부회의 277건 등 총 500건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며 정책 구체화 작업을 진행했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각계각층의 역량이 총집결된 시간이었다”며 “준비위가 마련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든든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선 9기 철학을 반영한 ‘공정·혁신·포용 120대 정책제안’도 확정해 전달했다. 정책제안은 △공정 분야 40개 △혁신 분야 40개 △포용 분야 40개로 구성됐으며, 지방노동감독관 도입, 공공택지 중심 주택공급 확대,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농축산 AX 플랫폼 구축, 수도권 행정협의회 활성화 등 내용이 포함됐다.
도민 의견 수렴 창구 ‘당선인에게 바란다’도 함께 보고됐다. 8일간 총 3020건의 정책이 접수됐으며, 교통·건설·환경 분야가 8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철도·교통 인프라 관련 요구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준비위는 접수된 도민 제안을 향후 정책과제 발굴과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타운홀 미팅 정례화와 (가칭)경기도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추미애 당선인은 “거대한 성장의 숫자와 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민생, 안전, 돌봄, 일자리 중심으로 재원을 재편하고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혁신TF 가동,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경기버스 노선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공정과 혁신, 포용의 원칙 위에서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준비위는 30일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민선 9기 경기도정은 오는 1일 현충탑 참배와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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