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의 해양사고 예방과 항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평택·당진 해양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항만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해양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당진항은 수도권 최대 무역항 가운데 하나로 물동량 증가와 선박 입·출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해상 교통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 운영 효율성뿐 아니라 선박과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의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평택해양경찰서,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도선사협회, 부두운영사 등 16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협의체 회의에서 발굴된 위해요소 개선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항만 현장에서 새롭게 확인된 안전 취약요소와 사고 위험 요인을 공유했다.
또한 선박 운항 안전과 항만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과제 발굴 및 기관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항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 통항 안전 확보와 항만 작업자의 산업재해 예방,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이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수청은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배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협의체에서 논의된 개선과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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