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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풍수해·폭염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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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풍수해·폭염 대응체계 강화

경기 안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난 2일 열린 여름철 재난 안전대책 종합 점검회의 ⓒ안양시

회의에서는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로, 야영장,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중점관리시설의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주민대피 지원체계,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천 및 도로 통제, 산사태 대비, 빗물받이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풍수해에 대비해 반지하주택 우선대피 대상자와 주민대피지원단 간 1대1 매칭을 완료했으며,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과 공동주택 배수시설, 지하차도 차단기와 배수펌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하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하천 진출입로 229곳을 관리 중이며, 학의천과 삼막천 진출입로 차단시설 93곳의 자동화 사업을 완료했다. 삼성천 등 17곳도 준공을 마치고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빗물받이 2만8737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내 7575곳은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급경사지 59곳과 산사태 취약지역 14곳, 사방시설 15곳에 대한 사전 점검과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하천 보행자에게 실시간 경보 방송을 실시하기 위한 하천 드론 시범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폭염 대응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예찰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이달 중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와 냉방·소방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계삼 시 부시장은 "여름철 재난은 예고 없이 시민의 일상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집중호우와 폭염,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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