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질병이나 사망, 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완주군이 가정위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위탁부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연령별 양육보조금 지원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위탁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3일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사랑으로 잇는 가정, 위탁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이 주최하고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맡아 위탁아동의 발달 특성과 심리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제도 이해를 비롯해 아동 발달과 심리, 긍정적 양육기술, 아동권리와 학대 예방, 위탁가정의 역할과 책임, 실제 양육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현장 사례와 양육 경험을 공유하며 위탁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질병이나 사망, 학대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일반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다.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생활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호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연령별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만 7세 미만은 월 34만 원 이상, 만 7세 이상 13세 미만은 월 45만 원, 만 13세 이상은 월 56만 원을 지원하며, 위탁부모 교육과 사례관리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정위탁은 아이들에게 가장 따뜻한 보호 울타리가 되어주는 소중한 제도"라며 "위탁가정이 안정적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양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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