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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무섭노' 일베 논란과 '이진숙 화환'에 "적당히 해…온 나라가 유치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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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무섭노' 일베 논란과 '이진숙 화환'에 "적당히 해…온 나라가 유치해지는 중"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온 나라가 폭력적으로 유치해지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가락 모양 하나 갖고 집단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나, 말끝에 글자 하나 븥인 것 갖고 집단 발광을 하는 것이나…방향만 다를 뿐 두 집단이 동일한 DNA를 소유한 ‘한’ 민족임에 틀림없음. 민족동질성이라고 하던가"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아 온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이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식 표현이라는 논란으로 번진 것을 지적한 것이다.

진 교수는 "망탈리테는 점점 더 교조적으로 변해가고, 상시빌리테는 점점 더 폭력적,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아직 어린 아이돌 스타 하나 잡아 5.18 제단에 바쳐야 만족들 하시려나. 그게 진정 5.18 영령들이 원하셨던 나라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X랄도 적당히들 해라"라며 "이 와중에 이진숙은 배재고등학교에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그게 뭔 잘한 짓이라고 응원을 하고 자빠졌는지"라고

고교야구 경기 도중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를 외친 서울 배재고 야구부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라고 적힌 화환을 보낸 논란이 됐다.

진 교수는 "이 나라엔 극과 극만 남은 듯"이라며 "하여튼 온 나라가 폭력적으로 유치해지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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