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추락사고 예방에 나섰다.
보령시는 집중호우시 맨홀뚜껑 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내 맨홀추락방지시설 1224곳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수십㎜의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수관로 내부 수압 상승으로 맨홀뚜껑이 열리거나 이탈하는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아래에 안전망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뚜껑이 열리거나 유실되더라도 보행자나 차량이 맨홀 안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궁촌동과 명천동 등 상습 침수 우려가 있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지역은 2014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침수 예방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6억 8340만원과 지방비 4억 5560만 원 등 총 11억 3900만 원이 투입됐다.
보령시는 장마철 이전에 설치를 모두 마무리한 만큼 집중호우에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 전에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설치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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