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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 3형제의 같은 선택…호서대 전기시스템공학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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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 3형제의 같은 선택…호서대 전기시스템공학과 '눈길'

형 따라 동생까지 같은 대학·같은 전공…실무교육·취업 경쟁력이 선택 이끌어

▲전기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훈·이승훈 이지훈 형제 ⓒ호서대학교

한 집안의 3형제가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호서대학교 전기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훈(2022학번)·이승훈(2023학번)·이지훈(2026학번) 형제다.

첫째의 선택을 둘째와 막내가 차례로 이어가며 세 형제 모두 같은 전공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세 형제는 학번은 다르지만 같은 학과에서 수업과 과제, 자격증 준비,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형들의 대학생활 경험과 실무중심교육에 대한 만족이 자연스럽게 막내의 진학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첫째 이정훈 씨는 "전기는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며 "동생들과 같은 학과에서 함께 꿈을 키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둘째 이승훈 씨도 "교수진의 세심한 지도와 실습 중심 교육이 전공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형제끼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막내 이지훈 씨는 "형들이 들려준 학교생활과 전공 이야기가 진학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서대 전기시스템공학과는 전력설비와 전기기기, 자동제어, 신재생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전·에너지·반도체·자동화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기업과 대기업에 진출하고 있다.

세 형제의 담임교사였던 아산고 이혜리 교사는 "막내는 1학년 때부터 호서대 전기시스템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온 학생"이라며 "형들의 대학 생활을 지켜보며 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고,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지원 체계를 확인한 뒤 진학을 지도했다"고 말했다.

김범진 아산고 교장도 "형의 경험이 동생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학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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