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6일 "각 부서간 '칸막이 행정'을 타파하라"고 강하게 주문해 시청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날 오전 민선 9기 시정의 뼈대를 세우는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서별 국가예산 확보전략과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융합사업 등 쟁점사항을 간부진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최정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부서가 얽혀 있는 복합사업의 경우 칸막이 행정을 과감히 깨고 긴밀한 소통과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새 단체장 출범 초기에 '부서간 단절'의 시간을 없애고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업무처리의 속도전을 위해 벽을 없애는 '칸막이 타파' 구호는 으레 나오기 마련이지만 최 시장의 이날 주문엔 강한 의지가 서려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전언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간부는 "애매한 업무분담을 놓고 서로 미루다가 시간만 지체하는 사례가 나올 경우 민원인만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단체장의 의중이 반영돼 있는 것 같다"며 "부서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중복업무를 줄이고 예산과 인력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방점을 찍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정호 시장은 부서간 업무가 분리되어 있으면 시민이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설명하거나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부서간 책임 떠넘기기'나 업무 지연을 줄일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익산시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날 "먼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또 "성과는 아래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믿고 격려하는 신뢰 행정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중앙부처 예산심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익산의 미래를 정립할 주요 현안사업의 나침반을 점검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시민의 삶이 숨 쉬는 현장이 시정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투명하고 상식적인 익산 대전환을 완벽하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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