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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 앞두고 방역 횟수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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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 앞두고 방역 횟수 3배 확대

장마철 감염병 선제 대응…해충 방역·취약시설 점검 강화

전남 함평군이 장마철 이후 급증하는 모기와 파리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숲과 하천, 관광지, 주거 밀집지역 등 위생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함평군이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 하고 있다ⓒ함평군

군은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중심으로 숲과 하천, 공원, 주거 밀집지역 등 해충 취약지역에서 분무·연무 소독을 주 5회 실시하고, 각 읍·면에서는 자체 방역반을 운영해 주 2회 정기 방역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17일 개장을 앞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는 피서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강도를 대폭 높인다.

군은 물놀이장 주변과 읍 시가지, 주요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노인·장애인 생활복지시설 2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손 씻기와 실내 환기, 시설 소독, 올바른 병문안 문화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과 위생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해 집단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모기 등 위생 해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장마철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방역 활동과 취약시설 점검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은 물론 함평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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