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목포 간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서해안철도가 서해안권 U자형 철도망 완성, 지역 균형발전, 물류·관광 활성화의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축의 마지막 단절 구간을 메우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해안철도가 국가산업·물류망 확충은 물론 지역 주민과 탐방객의 교통 편익을 높이는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지자체들은 서해안철도가 개통되면 서해선, 장항선과 연계돼 인천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간선철도망이 완성된다고 보고 있다.
이 구간은 현재 국가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끊긴 서해안 축으로 거론돼 왔고, 지역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서해안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 노선으로 보고 있다.
학계와 지역사회도 철도망 구축이 산업·관광·물류 분야의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부안군은 철도 외에도 국도 23호선 부안 행안~고창 흥덕 5.9km 구간의 4차선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도 30호선 변산~진서~보안 구간의 선형 개선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요청도 함께 냈다.
군은 이들 사업이 지역 주민의 일상 이동과 탐방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해안철도는 올해 들어 전북·전남 8개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공동건의문 채택, 국회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거듭 촉구해 온 현안이다.
최근 부안군과 군산시를 비롯해 고창·영광·함평군 등 2개 도, 5개 시·군이 국토부 장관을 만나 사업 반영을 건의했고 국토부가 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서해안 철도는 새만금권과 서해안 지역의 균형발전과 물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과 국도 30호선 선형 개선 사업도 제6차 계획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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