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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점오염원 유출 차단으로 수질오염·악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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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점오염원 유출 차단으로 수질오염·악취 잡는다

무상지원으로 농가 부담 경감 및 퇴비 적정관리 교육

▲대구 달성군이 무상지원하는 퇴비덮개 지원사업 장면ⓒ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7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야외에 방치된 부숙 퇴비가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하고,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달 관내 축산농가 대상, '야적 퇴비 비닐 덮개 무상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는 퇴비 속 질소와 인 등 유기물질이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흘러들면 녹조 현상을 유발하는 ‘비점오염원’ 차단 사업으로, 지난달 하천 인근 수질 오염 우려 농가나 퇴비 야적 규모가 큰 농가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총 150장의 퇴비 비닐 덮개를 무상 보급했다.

또한 단순 물품 보급을 넘어 사후 관리를 위해 ‘현장관리 전담팀’을 구성 및 가동으로, 전담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덮개 설치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강풍이나 폭우에도 퇴비가 유실되지 않도록 농가에 안내와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덮개 설치는 환경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장치”며, “본격적인 장마철 폭우가 시작되기 전 반드시 덮개를 설치해 소중한 지역 하천을 보호하고, 이웃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해 이번 장마철에도 퇴비 덮개 관리와 설치에 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농가와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현장의 높은 호응과 추가 수요를 반영해 7월 중 2차 접수 시행 및 지원 대상을 일반 농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운영·관리 준수사항과 퇴비 적정 관리 가이드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농가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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