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 포항에 740억 투자…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기지 확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지멘스 헬시니어스, 포항에 740억 투자…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기지 확대

생산능력 두 배 증설·신규 일자리 383개 창출 기대

포항TP 제6벤처동 연계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신규 고용·지역 기업 상생…포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고도화 기대

경북 포항이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독일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오는 2031년까지 포항에 7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며 생산시설 확충과 신규 고용 창출에 나선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샤우랍 파가리아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포항공장 운영 현황과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포항시·경상북도와 체결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약 5,100만 달러(한화 약 740억 원)를 투자해 포항공장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공장은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늘어나 글로벌 수요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포항시는 이번 투자와 연계해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을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며, 이를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38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350명 규모의 인구 유입, 연간 151억 원 수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기기 및 부품 기업과의 협력 확대, 산·학·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샤우랍 파가리아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공장을 핵심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더욱 강화하고, 포항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을 방문한 샤우랍 파가리아(Sourabh Pagaria)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대표(우측)와 박용선 포항시장(좌측)이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