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확실한 보상을 제공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직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7월 월례회의’를 열고,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성과시상금 심사를 거쳐 19개 부서 24건에 총 5780만 원의 성과시상금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하수도과의 ‘감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원인자부담금 확보’는 7년 넘게 이어진 사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35억 원의 부담금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는 하남시 성과시상금 제도 도입 이후 단일 사례 기준 최고액이다.
규제개혁 성과도 주목받았다. 2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캠프콜번 개발사업은 하남시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결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상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완화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고, 민간사업자 선정과 사전협상까지 마무리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성과 중심 행정은 대외 평가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시는 2025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일부 예산을 평가 대응 사업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공직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는 조직문화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시민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우수사례가 전 부서로 확산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정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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