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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9년 연속 블루 플래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7월 1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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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9년 연속 블루 플래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7월 11일 개장

'안전 최우선'…카약·래프팅·요트 등 해양 레저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8일간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3.8km에 이르는 은빛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 숲이 어우러진 서남해안의 대표 휴양지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만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Blue Flag)'를 아시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글로벌 청정 해변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플라이보드를 보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모습.2026.07.08ⓒ완도군

완도군은 올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개장을 앞두고 종합 상황실을 비롯한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다.

군은 수상 안전요원과 관리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은 물론 완도경찰서·완도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위험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응급 의료 지원 체계를 상시 가동해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카약, 패들보드(SUP), 래프팅, 요트 체험 등 역동적인 해양레저 스포츠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가 올여름 명사십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를 시작으로 각 읍·면에 위치한 관내 10개 해수욕장도 오는 25일 일제히 개장해 내달 17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김신 완도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완도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완도를 찾는 구름 인파가 안심하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찬호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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