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인구 감소와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인구문제의 해법을 찾고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도청 다산홀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민과 함께 여는 인구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구정책의 방향과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6개 기관과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정두석 도 기획조정실장은 “1,424만 인구의 경기도는 최근 4년간 인구가 30만 명 증가했지만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격차 등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육과 돌봄, 일자리 등 도민 삶과 연결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선정한 인구정책 핵심 키워드도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돌봄·가족·함께’, ‘안심·행복·평등’, ‘미래·희망·성장·지속가능’을 인구정책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이호선 교수가 ‘인구문제와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알파 세대와의 소통, 일과 가족의 균형, 시민성 교육, 100세 시대의 지속적인 배움 등을 이야기하며 관계와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홍보대사 박시은 씨가 공감토크에 참여해 도민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는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12일까지 이틀간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기간 중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와 인구교육,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 대상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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