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군·구, 공사·공단, 체육회 등 21개 점검 참여기관이 참석해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과 우수사례를 논의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실시됐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산업시설, 어린이이용시설 등 10개 시설 유형과 주민점검신청 시설을 포함한 총 84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현지시정 184개소, 보수·보강 228개소, 정밀안전진단 2개소 등 총 414개소에서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시는 시설별 특성에 맞는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기술사, 건축사, 대학교수 등 총 3천489명이 참여했으며,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반발경도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시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을 점검했으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숏폼 영상 제작, 인천도시철도 객차 영상 송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시민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기간에는 행정부시장과 군·구 부단체장이 주요 건설현장과 재난취약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등 기관장 중심의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대책은 예방"이라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이 실질적인 보수·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하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1일 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준 군·구와 관계기관, 재난담당 공무원, 민간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