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 이후 첫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이 연일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공식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그동안 집중적인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대표 작품에 도전한다. 청년의 힘찬 기운이 담긴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웅장한 '교향곡 제1번'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단원들은 연일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초대 상임지휘자인 정한결 지휘자는 단원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단원들이 첫 무대라는 설렘과 책임감을 안고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창단연주회는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에 도전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생동감과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김다미는 "역사적인 첫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가진 맑은 선율과 닮아 있다. 단원들의 노력이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고의 연주를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연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6월 예매를 시작한 이후 1층 객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인천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공연장 2층 좌석을 추가로 개방했다.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차세대 음악가들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단원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음악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꽃피는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단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2019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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