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정왕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원 복구와 시설 개선까지 진행하면서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흥시는 정왕동 1512번지에 조성한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사업을 완료하고 공원 복구와 시설 개선을 모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61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도비 20억 원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사업은 올해 6월 말 완료됐으며, 2285㎡ 규모 부지에 총 96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공원 내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주택가와 상업지역의 주차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기존 공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녹지 복원과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큰솔공원 공영주차장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보완 작업을 거쳐 4월 13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갔다.
주차장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2급지 기준이 적용된다. 최초 30분은 500원이며, 2시간 이내는 10분당 200원, 2시간 초과 시에는 10분당 3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5000 원이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복구를 통해 녹지 기능을 회복하고 휴식 공간을 정비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와 공원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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