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광명역 회의실에서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 유지보수품 구매·조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7월부터 필리핀 마닐라 MRT-7의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MRT-7은 필리핀 민간기업인 산미구엘(San Miguel)그룹이 메트로 마닐라에 건설 중인 도시철도 노선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미구엘 경영진과 차량, 전기, 신호, 전력시스템 등 철도분야 국내 부품업체 30여 곳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사업개요와 유지보수품 구매·조달계획, 공급업체 참여방안을 소개했으며, 산미구엘은 해외 업체 등록 절차와 조달 참여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과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MRT-7 사업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 철도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코레일과 산미구엘, 국내 공급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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