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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사흘 간 부분파업…'순이익 30% 성과급'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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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사흘 간 부분파업…'순이익 30% 성과급' 등 요구

하루 2시간, 오전조·오후조 조기 퇴근 방식…15일 결의대회

현대차 노조가 13일부터 사흘 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첫 파업이자 2년 연속 파업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13일 오전조와 오후조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각각의 퇴근시간은 오전조 오후 1시 30분, 오후조 오후 10시 10분이다.

오는 14일과 15일에도 지부는 같은 방식으로 파업을 할 계획인데, 지부 결의대회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원청교섭 쟁휘' 총파업이 예정된 15일에는 부분 파업 시간을 근무조별 4시간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11차례 임금교헙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현대차지부는 노동위원회 조정 결렬,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24일 쟁의권을 획득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은 92.03%로 투표 참여 조합원 3만 7348명 중 3만 437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찬반투표 당시 노조 요구안은 △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최장 65세로 정년 연장 △신규 인원 충원 등이었다.

이후 이어진 협상에서 회사는 월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과 성과급 350%+1000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추가 제시를 요구한 상황이다.

▲지난 5월 13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올해 임금협상 투쟁 출정식에서 이종철 노조 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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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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