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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3인 3색 인문학 작가전'…지역 출신 작가 3인 삶과 작품 세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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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3인 3색 인문학 작가전'…지역 출신 작가 3인 삶과 작품 세계 조명

▲김제시립도서관 '3인 3색 인문학 작가전' 개최ⓒ김제시

전북자치도 김제시립도서관이 '김제에서(書)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인문학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도서관 측은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도서관 2층 ‘김제에서(書) 찾기’ 코너에서 ‘3인 3색 인문학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제가 배출한 대표적인 인문학 작가들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책과 인문학을 널리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봉남면 출신의 김원익·김화성 작가와 황산면 출신의 장재선 작가 등 총 3명이다. 전시 공간에는 이들의 대표 저서와 약력 주요 활동 자료가 함께 마련돼 지역에서 시작된 인문학적 시선이 사회와 세계로 확장돼 온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원익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 신화 연구자이자 인문학자로 그리스·로마 신화를 현대인의 삶과 연결해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며 국내 신화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브랜드로 읽는 그리스 신화’ ‘신화 인간을 말하다’ 등 20여 권의 저·역서를 통해 인간과 삶의 의미를 신화로 조명하고 있다.

김화성 작가는 전 동아일보 기자이자 문화·여행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왔다. ‘전라도 천년’ ‘꽃밥’ ‘길 위에서 놀다’ ‘CEO 히딩크(게임의 법칙)’ 등 다양한 저서를 통해 지역문화와 인문학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왔다.

장재선 작가는현재 문화일보 기자이자 한국시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문학과 예술 삶을 잇는 글쓰기를 이어오고 있다.‘별들의 위로’‘시로 만난 별’‘기울지 않는 길’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희망 삶의 의미를 전하며 문학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서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김제의 옛 사진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봉남면의 천연기념물인 '행촌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280호)'와 '종덕리 왕버들나무(천연기념물 제296호)'의 사진도 함께 선보여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가 김제가 배출한 세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책을 매개로 인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지역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김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만날 수 있는 ‘3인 3색 인문학 작가전’은 오는 8월 말까지 김제시립도서관 2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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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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