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이 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지난 11일 무창포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다음달 23일까지 44일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길이 1.5㎞의 백사장과 1~2m의 완만한 수심을 갖춰 가족 단위 피서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해수욕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무창포타워와 무창포항 수산시장, 갯벌체험, 닭 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관광시설도 갖췄다. 올해 3월에는 육지와 석대도를 잇는 관문을 형상화한 '무창포 사랑의 문(Love Arch)'이 새롭게 조성돼 관광객들의 포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워디가디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와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령시는 샤워장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인명구조단체와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수상구조 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무창포해수욕장이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을 대표하는 가족휴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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