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와 시화방조제를 배경으로 한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가 오는 가을에 펼쳐진다.
경기 시흥시는 ‘2026 제12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5일 오전 9시 거북섬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인 이번 대회는 시화방조제와 서해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시흥의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특별한 러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는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를 출발해 시화방조제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를 비롯해 10㎞, 5㎞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만 19세 이상, 10㎞는 만 14세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5㎞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는 3만5천 원, 5㎞는 2만 원이며, 전체 모집 인원은 5천 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시흥의 관광과 문화, 상징물을 주제로 한 복장과 소품을 활용한 ‘시흥 코스프레런’도 처음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심사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거북섬과 시화방조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에게 시흥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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