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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전남의대 설립 위한 인수위 제안 전격 수용…순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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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전남의대 설립 위한 인수위 제안 전격 수용…순천대는?

"더 이상 지역 갈등이나 논의 지연 없이 사업 추진해야 한다" 판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남광주특별시장 인수위원회의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대는 전남 의대 설립이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더 이상의 지역 간 갈등이나 논의 지연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송하철 총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 03. 24 ⓒ서영서 기자

송하철 총장은 "전남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국립순천대학교가 인수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국립목포대학교는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민 모두를 위한 상급 의료체계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한 서남권 지자체장, 지역민,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해 목포권 대학병원 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공전만 거듭하던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놓고 인수위 계획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13일까지 달라며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의과대학은 목포에,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은 순천에 우선 설립'하고 추후 목포에도 대학병원을 세우는 '단계적 1통합의대·2대학병원' 방안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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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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