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서관이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고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인천도서관은 '인생의 오후: 고전에서 ‘길’을 묻고 ‘나’를 답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넓히는 인문 심화 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교현 연세대학교 연구교수가 강의를 맡아 다음 달 3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논어, 맹자, 주역 등 동양 고전을 중심으로 상실과 변화, 인간관계, 삶의 의미 등 인생의 다양한 주제를 함께 탐구한다. 단순히 고전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고전 속 문장과 질문을 통해 삶의 경험을 새롭게 바라보고, 13주간의 성찰 기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자기 발견 보고서’를 완성하게 된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동양의 고전 속 지혜를 함께 읽고 소통하는 이번 강의가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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