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해상재난환경구조단(회장 전승권)과 하남비즈니스포럼이 한·말레이시아 간 민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중순 말레이시아 멜라카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멜라카 군주 77회 생신을 기념해 전승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식 축하 사절단을 구성하고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온 양국 민간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1월 멜라카 군주는 30여 명 규모의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으며, 하남시 소재 기업에서 열린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를 통해 하남을 비롯한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사절단의 원활한 현지 활동을 위해 사전 조율도 진행됐다. 전 세계 말레이계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DMDI(세계말레이상공회의소)의 다틴 세리 아즈린 사무총장 일행은 최근 방한해 축하 사절단 일정과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8일에는 아즈린 사무총장 일행과 한국해상재난환경구조단, 하남비즈니스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한 종합 서밋이 열려 한국 기업의 동남아·중동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정착 로드맵과 교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승권 회장은 “멜라카 군주의 뜻깊은 탄신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사절단 파견이 문화 교류를 넘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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