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경기도 정보통신 및 CCTV 분야 담당자 연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층 건물 옥상의 자가세정 CCTV 관제 운영’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가 시·군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CCTV 관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본선 발표에서 재난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을 위해 운영 중인 고위치 CCTV 관제 시스템과 이를 개선한 자가세정 기술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기존 고층 CCTV는 비와 먼지 등 악천후로 렌즈가 오염되면 영상 확인이 어려워지고, 높은 위치에 설치된 장비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계적 장치 없이 전기장 진동으로 오염물을 제거하는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영상 확보가 가능해졌고 지능형 CCTV 성능 유지에도 도움이 됐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고배율 CCTV는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일대와 창전동·증포동 아파트 밀집 지역, 중리동, 이섭대천공원 등 주요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고층 건물 옥상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성수석 시장은 “고층 건물 옥상 관제의 취약점을 첨단 자가세정 기술로 개선해 시민 안전망 강화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 작업자 안전 확보라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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