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내년 예산을 800조 원 이상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총지출을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확대한 800조 원 플러스 알파 수준으로 편성하겠다"고 했다.
정부 재정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총지출이 800조 원을 웃도는 건 전례 없었다.
박 장관은 "늘어난 세수를 바탕으로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역대 최대 수준의 투자 여력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같은 예산 규모는 "세입 여건과 국가 차원의 집중 투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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