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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명품 완도 전복 맛보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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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명품 완도 전복 맛보고 즐기세요"

전국 16개 휴게소 판매 본격화…연간 66톤 소비로 어가 활력 '기대'

최근 전복 가격 하락과 소비 둔화로 완도 지역 양식 어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가 완도 전복의 새로운 대량 소비처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함안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에서 '완도 전복 활용 휴게소 메뉴'의 소비 촉진 행사가 열렸다.

▲함안휴게소에서 진행한 완도 전복 활용한 메뉴 판촉행사 사진.2026.07.14ⓒ완도군

이번 사업은 완도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손을 잡고 전복 소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이 기간 동안 선보인 특화 메뉴는 휴게소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음식에 전복을 접목한 총 9종이다.

▲전복 어묵을 곁들인 우동과 라면 ▲전복 매운 어묵 우동 ▲전복 순두부찌개 ▲전복 돼지 맑은 보양탕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들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으며 전복 버터구이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고속도로를 찾은 전국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발된 완도 전복 특화 메뉴는 김제·오수·함안·공주 휴게소 등 전국 1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격적으로 상시 판매된다.

완도군은 이들 휴게소에서 전복 메뉴 판매가 전면 활성화될 경우 연간 최소 66톤 이상의 전복이 소비되는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지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난 해소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민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속도로 휴게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량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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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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